직원 말을 곱씹던 그는 결국 고민 끝에 회사를 유지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모을 땐 신이 나도 마일리지 사용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역병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의 바람처럼 올해는 ‘2023 경록절 마포 르네상스란 이름으로 닷새간 열렸다.어릴 때부터 홍대를 먹여 살리겠다고 했던 한경록의 우스개가 2023년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그 영상에 잇따라 온 문자는 ‘홍대 경록절 공연 실황이었다.
그는 코로나 시대임에도 온라인 행사를 강행한 이유를 이리 밝혔다.첫 ‘경록절이란 이름의 시작은 2007년이었다.
급기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800명 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정도가 됐다.
이렇게 시작된 ‘경록절은 밴드와 예술인은 물론 일반 관객들이 몰려드는 명실공히 ‘홍대 명절이 된 게다.최근 3~4년새 적자가 22억까지 쌓였습니다.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알리기 위해서다.지난 6일 취재차 찾은 그곳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참고 견디라는 취지의 글을 읽었다.
경제 주체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가라앉지 않고 떠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몇몇 팀장에게 내보낼 직원 이름을 써서 내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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